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타임슬립 판타지로 지난 6월 20일에 종영을 한 진기주와 김동욱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2021년의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은 우연히 타임머신차를 타고 1987년도 우정리로 가게 되었고, 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우정리마을과 1987년 도라는 시간 속에 갇히게 됩니다. 그 시간 속에 머물게 되면서 윤해준은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아 살인행위를 막으려 하고, 백윤영은 자신의 부모님이 결혼을 하지 않게 하려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이들은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추리 소설 같은 같습니다. 매주 범인을 추리해 가는 재미와 1987년 도라는 아주 오래전의 시간이 배경이나 보니 레트로풍으로 그 시절을 함께 추억하게 되었습니다. 범..
영화정보 제목 : 장수상회(Salut D'Amour) 장르 : 드라마, 멜로(한국, 12세 관람가) 개봉일 : 2015년 4월 9일 감독 : 강제규 출연 :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러닝타임 : 112분 - 이름, 절대로 안 잊어버릴게요~ 저기요, 제 이름은요! 김성칠이에요! 내 이름, 잊어버리진 않겠죠? 임금님! 절대로 안 잊어버릴게요. 나도요 별성에 일곱 칠! / 영화 속 대사 중... 첫사랑에서 마지막 사랑으로... 영화이야기 세월이 흘러 70이라는 나이에 찾아온 진짜 사랑이야기이다. 노년에 찾아오는 사랑이야기인 줄로 알았는데 그 안에 숨겨진 스토리로 반전을 준 영화. 흐르는 세월 속에 찾아온 치매라는 병을 앓고 있는 김성칠(박근형)과 췌장암 환자인 임금님(윤여정)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
내게는 너무 먼 티스토리(tistory)를 시작하다. 네이버블로그도 방치된 상태로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수면으로 살짝 얼굴을 내밀 정도인데 티스토리라는 낯설고 어색하기만 한 이 공간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 근데 너무 어렵기만 하다. 1000자에서 1500자를 넘어 애드샌스 승인을 위해 2000자 이상의 글자수를 써야 한다는 정보를 듣고 나니 또 움츠러들고 귀찮아진다. 특별하게 글을 쓰는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진득하게 파고드는 성격도 되지 못하니 어영부영 의욕만 앞섰다가 금세 가라앉아 버린다. 영락없이 양은냄비와 같은 꼴이다.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디저트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음식에서 단맛을 질색하는 지라 커피도 당연히 단맛을 내는 시럽이 첨가되는 건 쳐다도 보지 않는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