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영화, 한 박자 쉬어가기 위해 추천하는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한 스푼의 기다림, 한 모금의 힐링, 당신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블렌드 미사키는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가 8년 전에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실종된 지 8년이 지나면 사망했다는 증거가 없더라도 법적으로 사망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은 배를 보관하는 작은 창고. 인적이 드문 해안가 땅끝 마을에서 미사키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요다카 카페"의 문을 엽니다. 한편, 이웃에 사는 미혼모 에리코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기 위해 타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밤, 집 앞에서 엄마 에리코를 기다리는 두 아이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기다리는 에리코. 과연,..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던 죄책감을 안고 도라야키에서 가장 중요한 제대로 된 팥소 없이 도라야키를 팔고 있는 사장과 도쿠에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팥소가 주재료인 도라야키인데 사장은 오로지 반죽에만 신경을 쓰고 시중에 판매되는 재료로 팥소를 쓰는 사장의 모습에서 두 가지를 느낀다. 첫째는 주인공은 삶에 대한 무기력함으로 인해 무엇이 중요한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둘째는 주인공은 도라야키에서 가장 중요한 팥소가 빠진 것처럼 생기 없이 살아가고 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데도 타인을 이해하지 않는 세상에 짓밟힐 때가 있어"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줄거리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센타로의 도라야키 가게로 어느 날 도쿠에 할머니가 찾아오게 ..
제목 안경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카세 료, 미츠이치 켄 외... 개봉 2007년 11월 29일 개봉한 지 한참이 지났고,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지만, 오히려 보는 동안 차분해지면서 느리지만 쉬어가는 여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더위와 더불어 무서운 사건사고 소식들을 접하고 있는 이때에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을 가져다줄 영화"안경"을 추천합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카모메 식당'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기에 '카모메 식당'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분명히 영화'안경'도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답답하다 싶을 만큼 느린 흐름에 집중이 흐트러지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영화 속의 느린 시간의 편안함에 녹아듭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이 제대..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리틀포레스트입니다. 더 이상의 힐링영화는 없을 것 같은! 보는 동안 소소하면서 작은 행복들로 마음이 따뜻하고 풍요로워지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마음과 생각의 쉼이 필요할 때. 가쁘게 달려온 삶의 시간에 잠시 숨을 돌리며 여유를 찾고 싶을 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정보 2018년 2월 28일 개봉한 한국 영화 동원관객수 150만 명 러닝타임 103분 장르 드라마 감독 임순례 출연진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전국향, 장재희, 박원상, 정준원, 김현지, 김예슬, 강채빈 관객 평점이 높은 이유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고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묘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이 작품에서 어떤 점이..